天火同人(천화동인)
마실길,내시묘역길을 걸어서 백화사 입구에 있는 주말농장에 들려 주인장께 올해도 경작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거름 10포대를 부탁드렸다. 나선김에 산성입구를 거쳐서 행궁터를 지나 상원봉으로 올라갔다. 상원봉에는 역시나 요상한 소나무가 반기고. 남장대터를 지나가는데 바..
삼천리골을 걸어서 부왕동암문으로 올라갔다. 삼천사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계곡길을 걸었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부드러웠다. 봄이 오고 있는 모양이다. 나월봉 올라가는 사면에는 곳곳에 남은 얼음이 있었다. 나월봉에 올라서니 경치 한 번 좋구나. 나한봉에서 잠깐 쉬면서..
기자능선,비봉능선,응봉능선을 걸었다. 그래봤자 집에서 집까지 동네산 한바퀴 걸었을뿐.
진관사로 가는 길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진관사 산문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데크길을 따라가다가 대머리봉으로 가는 길로 방향을 잡았다. 미세 먼지가 있는지 사위가 휘끄무레랬다.
탄천변을 걷다가 봄소식을 보았다
주말 이틀을 둘레길만 잠깐씩 걷고 집에서 뒹굴면서 체력을 보충하다.
토요일(2/15) 양주 갈 일이 있었다. 가는 김에 회사 연수원 부지에서 잔가지치기 작업하는 동료들을 격려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천보산을 들렸다. 미세먼지로 인한 연무로 경관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양주땅은 넓었다.
모처럼 눈이 많이 내라는 날 강아지처럼 가슴이 뛴 나는 간단한 배낭을 꾸려서 집을 나섰다. 일단은 한옥마을 편의점에 들려서 지평막걸리 한 병과 빵 두개(보름달,팥빵)을 사서 배낭에 넣고 진관사 방향으로 걸었다. 진관사 계곡은 바위들이 많아서 미끄러울 것 같아서 삼천사로 방향을 ..
둘레길을 걸어서 북한산성안에 있는 옛북한동에 갔다가 하산하는 길에 덕암사(미타사)여풀때기에 있는 원효릿지가 시작되는 바위슬랩에 앉아서 의상봉을 한없이 바라보았다. 새해에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할까나?
삼천리골로 올라가서 소남문을 들어서서 부왕동을 살펴보니 눈이 가득했다. 성벽 따뜻한 곳에 자리펴고 앉아서 가지고 간 샌드위치와 빵으로 요기하고 다시 삼천리골로 하산했다. 삼천리골은 겨울이 한창이었다. 마실길로 해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새로 생긴 족발집에서 앞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