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火同人(천화동인)
점심시간에 턴천변을 걸었다. 봄을 시샘하는 바람에 벚꽃이 눈송이 처럼 날리더라.
일요일 시간을 내서 구름정원길을 걸었다. 길가에 풍경이 있길래 담아봤는데, 무슨 뜻인지..
점심시간에 탄천변을 걸었다. 봄꽃은 여전히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고 있었다.
구름정원길로 산책을 나갔다. 야생화가 좀 보일까 싶어서 사진기도 들고 갔는데... 실망하고 말았다. 봄꽃을 보려면 멀리 집을 나서야 하나 보다. 코비드 때문에 지방산 등산을 못하니 마음도 몸도 다 무겁다. 얼른 이 시기가 지났으면 좋겠다.
기자능선 진달래가 보고 싶어서 급히 집을 나섰다. 바람이 불고 날씨는 조금 쌀쌀해졌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좋았다. 쉬엄쉬엄 걸어서 산길 한 자락을 걸었다. 기자능선의 진달래는 작년만 못했다. 조금 일러서 그런 건지...
친구로부터 카톡은 받았는데... 진달래가 사진으로 올라와 있었다. 급 진달래가 보고 싶어서 기자능선 대머리봉으로 올라갔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산객들은 꽤나 많이 있었다. 세월탓인지 진달래가 예년같지않았다.
날씨가 오늘도 쌀쌀하다. 얇은 패딩을 안에 입고 겉에는 고어텍스 점퍼로 무장하고 집을 나섰다. 응봉능선에 올라갔더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다행이 해가나서 따뜻한 기운이 산하를 감싸주어서 좋았다. 바람이 부는 걸 보니 봄이 오긴했는가본데... 춘래불사춘. 다들 힘겨운 ..
마실길,내시묘역길을 걸어서 백화사 입구에 있는 주말농장에 들려 주인장께 올해도 경작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거름 10포대를 부탁드렸다. 나선김에 산성입구를 거쳐서 행궁터를 지나 상원봉으로 올라갔다. 상원봉에는 역시나 요상한 소나무가 반기고. 남장대터를 지나가는데 바..
삼천리골을 걸어서 부왕동암문으로 올라갔다. 삼천사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계곡길을 걸었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부드러웠다. 봄이 오고 있는 모양이다. 나월봉 올라가는 사면에는 곳곳에 남은 얼음이 있었다. 나월봉에 올라서니 경치 한 번 좋구나. 나한봉에서 잠깐 쉬면서..
기자능선,비봉능선,응봉능선을 걸었다. 그래봤자 집에서 집까지 동네산 한바퀴 걸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