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개요 - 산행일 : 2023.4.20 - 구간 : 남부주차장~마이산~북부주차장 - 거리 : 9.63km - 소요시간 : 4시간 50분 구간 시간 10:18 남부주차장 10:33 탑영제 10:40 매표소(고금당/탑사 갈림길) 10:57 고금당 11:35 비룡대 12:17 봉두봉 12:40 탑사 12:54 은수사 13:08 천왕문 13:42 암마이봉 14:23 천왕문 15:08 북부주차장 산행 후기 마이산 남부주차장에 도착해서 버스를 내렸더니 너무 더웠다. 입고 있던 고어텍스 점퍼와 조끼를 벗어서 배낭에 집어넣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화장실까지 들린 후 상가지역을 따라서 걸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 4천 원을 주고 조금 더 가니 금당사가 나왔다. 내가 기억하고 있기로는 금당사가 나오면 안 되는데 잘 못 ..
산행일자 : 2023.4.16 산행구간 : 집~산성입구~의상봉~나한봉 우회~비봉~진관사~집 산행거리 : 12.6km 산행시간 : 6시간 13분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한지 북한산이 뿌옇게 보였다. 그래도 산에는 가야 하기에 둘레길을 따라서 산성입구로 갔다. 김밥 한 줄과 꽈배기 3개를 사서 배낭에 넣고 의상능선으로 올라갔다. 생각보다 의상능선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의상봉까지 험한 길을 힘들게 올라가서 의상봉에 도착했더니 바람도 불고 해서 날이 쌀쌀해졌다. 벗어 두었던 바람막이를 다시 입고 간식으로 꽈배기를 먹었다. 원래는 부왕동암문에서 삼천사로 하산할 생각이었는데 마음이 바뀌어서 나월봉으로 올락 가고 말았다. 나월봉 험로를 따라서 걸었다. 나한봉 아래에서 무너진 성벽을 넘어서 나한봉을 우회했다. 바..
진안에 있는 마이산을 예약했는데, 취소하는 회원들이 많아서 산행을 취소한다고 연락이 왔다. 진안에 비가 온다고 해서 산행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해서 산행을 취소한 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만, 산행을 취소하지 않은 사람들이 열몇 명은 남았는데도 산행을 취소한 건 많이 아쉬웠다. 꿩 대신 닭이라고 동네산이나 다녀오자 하고 집을 나섰다.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 우리 아파트 뒤쪽에 있는 코스모스다리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구름정원길로 들어섰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기자공원지킴터 가기전에 항상 그 자리에 있던 돌복숭아꽃이 아름다웠다. 기자공원지킴터를 지나서 대머리봉으로 올라갔다. 아래쪽이라서 진달래는 지고 연달래가 피고 있었다. 예년 보다 연달래 개체수가 적어 보..
산행 개요 - 산행일 : 2023.4.13 - 구간 : 덕산도립공원 주차장~가야산~개심사 주차장 - 거리 : 10.66km - 소요시간 : 4시간 40분 구간 시간 09:32 덕산도립공원 주차장 10:55 가야봉 11:57 석문봉 12:56 일락산 13:53 개심사 14:12 개심사 주차장(상가지역) 산행 후기 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남연군묘가 있는 방향으로 차도를 따라서 걸었다. 남연군묘는 원래 있던 가야사를 불사르고 그 자리에 흥선대원군의 양부 묘를 이장했다고 했다. 그래서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자손인 고종과 순조 두 명의 천자를 배출했던 모양인데, 그렇다고 그게 그냥 좋은 일만 아니었단 것을 역사로 알 수 있다. 요즘 무속 때문에 정계가 말이 많다. 무속이건 풍수건 간에 신앙이 있으면 믿으면 될 뿐인..
야생화 보러 풍도로 섬산행 갔는데, 글쎄... 산행개요 - 산행일 : 2023.4.8 - 구간 : 풍도 일원 - 섬체류시간 : 3시간 30분 구간시간 10:00 삼길포항 출발 10:45 풍도 도착 14:15 풍도 출발 15:00 삼길포항 도착 산행후기 풍도 야생화를 보기로 하고 산악회를 따라서 섬산행을 갔다. 삼길포항에 9시가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9시 출발한다던 배편이 10시로 바뀌었다고 했다. 하릴없이 삼길포 시가지를 둘러보면서 시간을 죽였다. 바닷바람 때문인지 날씨가 매우 쌀쌀했다. 다행히 여유분으로 가지고 간 얇은 우모복이 있어서 바람막이 안에 입었더니 견딜만했다. 우리가 타고 간 배는 정기선이 아니라 유람선이었다. 배는 조그마했고 풍랑에 흔들렸다. 모처럼 배 타는 맛이 났다. 배 밖에는 추워서..
산행 개요 - 산행일 : 2023.3.31 - 구간 : 소석문~덕룡산~주작산~오소재 - 거리 : 11.78km - 소요시간 : 9시간 28분 구간 시간 03:55 소석문 05:51 덕룡산 동봉 06:29 덕룡산 서봉 08:50 주작산 475봉 09:13 작천소령 13:23 오소재 산행후기 마음을 비웠다. 오늘 주 일정은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일주인데 나는 덕룡산과 주작산만 종주한 후 대흥사 아래 음식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계획을 세웠다. 3개 산 종주를 하려는 분들은 버스에서 하차를 하자마자 일찌감치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렸고 나처럼 2개 산만을 종주할 분들은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깜깜한 산길을 랜턴 불빛에 의지한 채로 걸었다. 초입부터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더니 밧줄이 달린 암벽들이 나타났다...
산행 개요 - 산행일 : 2023.3.25 - 구간 : 신림봉(팔공산 케이블카 상부) ~ 비로봉 ~수태골 주차장 - 소요시간 : 3시간 구간 시간 11:55 신림봉(케이블카 상부) 12:58 비로봉 도착 13:45 비로봉 출발 14:55 수태골 주차장 산행후기 대상 개교 100주년 기념 팔공산 산행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구파발에서 5시 30분 발 전철을 타고 잠실운동장역으로 갔다. 야구장 주차장에 갔더니 벌써 많은 인원이 도착해 있었다. 우리 기수는 8호차에 배정되어 있었다. 지루한 이동 시간이 지나고 나서 버스가 팔공산 권역에 들어서니 차창 밖으로 봄꽃이 한창이었다. 벚꽃을 중심으로 온갖 꽃들이 만개해 있었다. 비록 하늘은 흐렸으나 대구의 진산 팔공산 풍광을 접하니 가슴이 벅차게 뛰었다. 팔공산 케이블..
어제 돌발상황 발생으로 산악회에 예약한 쫓비산을 가지 못했다. 산악회비 3만냥은 허공에 묻었다. 꿩 대신 닭이 필요했다. 일이 끝난 후 배낭을 매고 산성입구로 갔다. 산성입구에서 칼국수 한 그릇을 사먹고 북문으로 올라갔다. 오랜만에 만난 북문은 잘 있었다. 원효봉으로 올라갔다. 쌀쌀한 날씨라서 그나마 주변 풍경이 잘 보였다.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무너진 성벽을 넘어서 효자리로 하산했다. 모처럼 걷는 원효봉 북능선길이 한적해서 좋았다. 무당골에서 등산화에 묻은 흙먼지를 제거하고 둘레길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